피터 모린의 Easy Essay-1
가톨릭교회에 대해 쓰면서
한 급진주의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로마교황청은 때가 오길 기다리기보다는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다.
로마당국은 자신의 메시지에
원래부터 담겨 있는
다이너마이트를 일부 사용해야 한다.”
메시지의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리는 것이야말로
그 메시지를 다이나믹하게 만드는
유일한 길이다.
만약 가톨릭교회가 오늘 다이나믹한 사회세력이 아니라면,
그것은 가톨릭 학자들이 교회의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톨릭 학자들은
교회의 다이너마이트를 손에 쥐고서는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서 튼튼한 콘테이너 속에 넣고
뚜껑을 닫았다.
지금은
뚜껑을 날려 버릴 때다.
가톨릭교회가 다시 한번 다이나믹한 세력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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