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은 백석의 생일*
-닐숨 박춘식
백석의 연인 김영한(자야**)은 7월 첫날,
해마다 생신 밥상을 차려
종일 불경을 외우며 금식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법정 스님에게 길상사를 시주한
‘자야’의 언론 보도 또한 백석 일화로 감동을 줍니다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 되는 한반도의 시인들
백석 소월 정지용 한용운 유유.......끅 막히네요
동주의 시 ‘참회록’을 묵독하거나
또는 ‘서시’로 유명한 시인 이름을 찾을 때는
“동주 시인을 만나 볼까요?” 말하고 싶다니까
백석도, 푸근함을 느끼는지 빙긋 웃습니다
그나저나, 어느 날 북녘 길이 이어지면
백석을 뵙기 위해
흰 당나귀부터 마련하고 싶습니다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3년 7월 3일 월요일)
* 나무위키의 자료입니다
본명:백기행(白夔行)/출생:1912년 7월 1일/평안북도 정주군 갈산면 익성리(現 평안북도 정주시 오산동)/사망:1996년 1월 7일 (향년 83세)/량강도 삼수군/학력:오산소학교(졸업) 오산고등보통학교(졸업) 아오야마가쿠인대학 전문부 영어사범과(졸업)
출생은 7월 1일이며 사망은 1월 7일로, 숫자 7과 1이, 달과 날로 기이하게 바꿔 지다니 참 놀랍습니다.
** 나무위키의 김영한(사업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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