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핏줄이므로
-닐숨 박춘식
모든 생명체는 물길로,
물 힘으로 이어짐을 묵상하면서
요한 복음서를 열어 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하늘 핏줄이므로
마땅히 하늘 피톨로 호흡해야 한다면-
어설픈 인간이 하느님의 혈맥이라면-
두려움으로 하느님께 어이 머리를 들겠습니까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요한복음 1.13)*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2년 1월 24일 월요일)
* 이해를 돕기 위해 요한복음 1장 12절을 여기 올렸습니다. 12절,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3절,
저작권자 © 가톨릭일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