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안에는
-닐숨 박춘식
종소리도 멀리 별들은 더 멀리
먹먹한 낮별은 졸음으로 가물거립니다
외로움 안에는 누가 있을까요
하늘은
그냥 하늘로 텅 비어 고요한데
하늘의 새들에게
물어보게나
그것들이 자네에게 알려 줄 걸세 (욥기 12, 7)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1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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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안에는
-닐숨 박춘식
종소리도 멀리 별들은 더 멀리
먹먹한 낮별은 졸음으로 가물거립니다
외로움 안에는 누가 있을까요
하늘은
그냥 하늘로 텅 비어 고요한데
하늘의 새들에게
물어보게나
그것들이 자네에게 알려 줄 걸세 (욥기 12, 7)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1년 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