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마저 웃어주며 걸어가는
상태바
실수마저 웃어주며 걸어가는
  • 조희선
  • 승인 2021.04.13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희선 시편
사진출처=pixabay.com
사진출처=pixabay.com

 

따뜻한 웃음

-조희선

 

후회의 옷자락에 매달려
나를 부르는 만약이라는 그대.

어쩌면 그리도 
내 가는 길목마다 잠복하고 나타나
발목을 잡아끄는지

하지만 
그런 그대마저도 넘어서는 것
선택하고 만났던 길에 책임을 지고
실수마저 웃어주며 걸어가는 것.

이것이 
내 인생에게 주는 따뜻한 웃음이야.

 

조희선 시인
전남 진도 거주.
<거부할 수 없는 사람>, <타요춤을 아시나요>
<아직 이곳은> 등 

 

도로시데이영성센터-가톨릭일꾼 후원하기
https://v3.ngocms.co.kr/system/member_signup/join_option_select_03.html?id=hva82041

종이신문 <가톨릭일꾼> (무료) 정기구독 신청하기 
http://www.catholicworker.kr/com/kd.ht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