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벽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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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벽의 마음을
  • 닐숨 박춘식
  • 승인 2020.02.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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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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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벽의 마음을

-닐숨 박춘식

 

일곱 성사는
일곱 가지 봉헌이므로
인간의 성화와 회귀(回歸)가
하느님 앞에 더욱 우아하게 보입니다

아기 예수님을 품에 고이 안고
성전으로 오르시는 성모 마리아님은
구원의 첫 봉헌을 고이고이 노래하십니다

2월 2일,
빛살 한 가닥 보이는 새벽
그윽한 그 새벽의 마음을
다시금 깊은 침묵으로 드립니다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0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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