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박탈당한 절반의 진실"-그리스도교 여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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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박탈당한 절반의 진실"-그리스도교 여성사
  • 가톨릭일꾼
  • 승인 2017.06.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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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7월 28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엣꿈

예수는 여성들에게 적대적인 세상에서 적극적으로 여성들과 대화에 나서고 그들을 하느님 나라 운동의 협력자요 사도로 삼았다. 그러나 2천년 교회 역사에서 여성은 늘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취급받아 왔으며, 활동하는 그리스도인의 대다수가 여성임에도 공식적인 여성 리더십을 인정하지 않는다. 사제직에서 여성들이 배제된 것은 ‘구태의 전형’이다.

한국교회에서는 아직 쟁점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교회는 특별히 사제독신제와 여성사제직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 온 지 오래 되었다. 가톨릭교회는 자연법을 존중하지만, 직제에서 평등한 자연적 본성을 거스르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신학자 한스 큉은 <그리스도교 여성사>를 통해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남성들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여성들의 역사라고 말한다.

이번 강의는 여성혐오사상에 기반한 ‘가부장적 교회문화’를 다시 생각해 본다는 의미에서, 교회 안에서 2천년 역사 동안 여성들이 겪은 고뇌와 해방을 위한 몸짓을 살펴보려고 한다. 향후 ‘여성신학’에 대한 견해를 갖기 위한 발판으로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가톨릭일꾼 강의>

“박탈당한 절반의 진실”-그리스도교 여성사

일시: 6월 30일~7월 28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인문카페 엣꿈
강사: 한상봉(가톨릭일꾼 편집장)
참가비: 5강 4만원
수강신청: 아래 신청배너를 누르세요.
교재: <그리스도교 여성사>(한스 큉, 분도출판사, 2011)

1강 (6월 30일) 예수, 여성의 친구 _예수와 초기교회의 여성들
2강 (7월 7일) 교회에서 배제된 여성 리더십 _중세교회의 여성
3강 (7월 14일) 여성은 잠재적 마녀인가? _종교개혁 이후 여성
4강 (7월 21일) 영적 식민지, 여성의 신학 –여성신학의 개론
5강 (7월 28일) 여성신학적 영화 읽기 –영화감상과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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