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잣대는 사랑”
Our Only Solution is Love
+.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
가톨릭일꾼 창립 1주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작년 이맘때 <가톨릭일꾼> 홈페이지를 꾸미고, 종이신문 창간호를 준비하느라 엄청 바빴던 기억이 납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를 정리하면서, 안정된 생활을 조금 접어두더라도 더 늦기 전에 평소 갈망하던 일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뉴욕의 환대의 집, 메리하우스와 요셉하우스를 다녀오고, 그 참에 헨리 나웬이 머물렀다는 제네시 수도원도 다녀왔지요. 뉴욕에서 하느님의 은총처럼 다가와 도움을 주었던 분들께 이 기회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오는 5월 1일이면 도로시데이 영성센터(가톨릭일꾼) 창립 1주년입니다. 한국 사회 는 이번 봄을 작년보다 훨씬 따뜻하게,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벌써 목련이 터지고, 땅거죽에선 자랑처럼 온갖 생명의 움이 돋고 있습니다. 이 봄을 여러분과 함께 무사히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한 해가 지나면서, 어떤 분들은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신문을 월간으로 바꿀 수 있는지 묻기도 합니다. 모든 게 빠르게 오고가는 인터넷 시대에 종이신문이 가진 우묵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종이신문은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라서, 횟수를 늘리는 것은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2018년쯤이면 후원자도 조금 더 늘고, 여유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을 기대하며, 앞으로 일 년 다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늘 동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7년 4월 5일 한상봉 이시도로 드림
가톨릭일꾼 1주년 기념미사
일시: 4월 29일 (토) 오후 5시
장소: 성골롬반 선교센터(서울 돈암동)
주례: 오기백 신부(골롬반외방선교회)
문의: 도로시데이영성센터(070-7798-3351)
<후원계좌> 국민은행 638701-01-518663 / 농협 352-1189-4554-13
예금주 : 한상봉(가톨릭일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