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둣빛 기도를
- 닐숨 박춘식
기도하는 나무를 심으세요
끝없이 하늘로 치솟으며
구름을 잡고 기도하는
미루나무처럼
하늘보다 땅이 좋다는 잔디는
개미집을 감싸면서
봄맞이 준비로 아주 바쁘답니다
새봄, 비가 오면
새싹들은 옹알옹알 기도 소리로
연둣빛 봄을 자랑합니다
잇따라 짝을 부르는 새소리도
미리 익힌 악보로 노래 부르며
맑은 음향으로 봄을 펼쳐 보입니다
저작권자 © 가톨릭일꾼
연둣빛 기도를
- 닐숨 박춘식
기도하는 나무를 심으세요
끝없이 하늘로 치솟으며
구름을 잡고 기도하는
미루나무처럼
하늘보다 땅이 좋다는 잔디는
개미집을 감싸면서
봄맞이 준비로 아주 바쁘답니다
새봄, 비가 오면
새싹들은 옹알옹알 기도 소리로
연둣빛 봄을 자랑합니다
잇따라 짝을 부르는 새소리도
미리 익힌 악보로 노래 부르며
맑은 음향으로 봄을 펼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