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것의 영성, 김민기 노래 다시 듣기 묵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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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것의 영성, 김민기 노래 다시 듣기 묵상회
  • 가톨릭일꾼
  • 승인 2026.1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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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묵상회] 11월 30일 [전주묵상회] 11/26일

음악평론가 최경식이 ‘아침이슬’의 가객 김민기를 밥 딜런과 비교한 적이 있습니다. 밥 딜런은 “얼마나 많은 길을 인간은 걸어가야 하나”하고 물었는데, 김민기는 “여러 갈래 길 누가 말하나, 이 길뿐이라고. 누가 말하나, 저 길뿐이라고”라고 말합니다. 저마다 다른 길을 가도 결국 “다시 만날 길, 죽기 전에라도 다시 만날 길, 죽은 후에라도 다시 만날 길”이라고 답합니다. 하느님게로 가는 길도 여러 갈래 길이 있을 텐데, 성인들은 “모두가 자신의 고유한 길을 걸어서 하느님께 닿아야 한다”고 전합니다.

선량한 인간 김민기는 자신의 노래 전체가 송두리째 금지당하면서도 “어느 초라한 길목엔 버려진 달빛 고였나”라고 물으면서, 고통과 어둠 가운데서도 선한 사랑을 계속하는 사람이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1994년 정월에 김민기 전집 CD가 발매되었을 때, 재일 작가 김중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절규가 아니라 속삭임이다. 도취가 아니라 생명에 대한 자비에 넘친 슬기인 것이다. 사랑스런 사람의 살갗의 온기가 느껴지고, 심장의 고동이 들여오고 머리카락의 향내가 풍겨오는 그 알맞은 거리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야말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김민기의 노래는 그러한 노래의 하나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번 묵상회에서는 김민기가 남긴 곡을 듣고 또 들으면서, 그 안에 깃든 애환과 희망에 대해 말해 보려고 합니다. 하느님 없이 그분의 자비를 드러내고, 신앙 없이 복음을 선포했던 김민기에 대해 다소 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 강의 및 진행: 한상봉(가톨릭일꾼 편집장)
◆ 일시와 장소:

[서울 묵상회] 11월 30일(월) 오전 10~오후 4시 명동 전진상영성센터
[전주 묵상회] 11월 26일 (목) 오전 10시~오후 4시,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동영상 참여] 12월 2일에 편집된 강의동영상과 자료를 단톡방을 통해 제공해 드립니다.

◆ 수강료: 현장 참여 6만원 (점심식사비 포함)/ 동영상 참여 4만원

[서울묵상회] 국민 375337-04-002243 전진상 영성센터
[전주묵상회 및 동영상 참여] 농협 352-1189-4554-13 한상봉-가톨릭일꾼

◆ 참가신청 및 문의 및 신청:

[서울묵상회 신청] 02-726-0700 (전진상영성센터)
▶아래 클릭해서 신청서 작성 후 수강료 입금
https://www.jjscen.or.kr/bbs/board 전진상영성센터 묵상회 신청

[전주 묵상회 및 동영상 강의신청] 031-941-2736 (가톨릭일꾼)
▶아래 클릭해서 신청서 작성 후 수강료 입금
https://docs.google.com/forms/평화의 전당 묵상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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