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떨구면
누룽지 같은 기억들이 일어나고
손 닿지 않는 곳엔
뽀오얀 곰팡이가 쓸었다
ㆍᆞᆞᆞᆞ
아버지,
가능하면 이 잔을 치워 주소서......
ㅡ 이성복, 처형處形
저작권자 © 가톨릭일꾼
고개 떨구면
누룽지 같은 기억들이 일어나고
손 닿지 않는 곳엔
뽀오얀 곰팡이가 쓸었다
ㆍᆞᆞᆞᆞ
아버지,
가능하면 이 잔을 치워 주소서......
ㅡ 이성복, 처형處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