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몽은 신부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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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몽은 신부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 방진선
  • 승인 2020.1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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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몽은 신부 선종 16주년

경애하는 김몽은 요한 신부님 (1927년-2004년 11월 8일) 善終 16주년 

● 예수님의 길, 그리스도의 길 

☞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루카13,33)

● 신부님이 평생 걸어가신 가난한 이웃을 향한 사랑의 길, 교회의 일치, 이웃 종교와의 대화의 길 

☞ 1973년 엠마우스를 이땅에 정착시켜 국제 엠마우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종시까지 가난한 이웃과 함께 걸어가신 길!
☞ 1992년부터 6년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회장 재임 중 2차례 방북으로 걸어가신 민간차원 북한지원의 길!
☞ 1997년 사단법인 가톨릭종교문화연구원을 설립하고 신학적으로 걸어가신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의 길!

● 그 길을 성찰한 책들 

<길을 묻는 그대를 위하여>
<침묵의 소리를 들으며 (은경축기념)>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나>
<봉사하는 교회, 가난한 교회가 되가 위하여>(이브 콩가르 추기경, 김몽은 역)

● 그 길을 추동하고 가르치며 그 길을 걸어가신 신부님의 알짬 !

"우리는 존경과 사랑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존경과 사랑이 함께 있지 않을 때 존경은 존경이 아니게 되고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것이 됩니다."

● 거리두기 시대에 파편화되어 비틀거리며 끌려가는듯 각자 홀로 걸어가는 우리 사회 변방의 힘겨운 길, 제 인생길은 어떠한가, 그 길을 온전하게 걸어가고 있는건가 !

요한 신부님 !

가는 길마다 불신과 증오, 갈등과 다툼, 궁핍과 소외로 갈라지고 막히며 골이 파여 끊어질 지경인 우리나라의 길, 각자의 힘겨운 살림살이의 길이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 그리고 정의로 뚫리고 메워져 제 길을 계속 걸어가도록 빌어주십시요!

 

방진선 토마스 모어
남양주 수동성당 신자
Senex et Operarius Studens 窮究하는 늙은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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