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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교회를 비판하기[짐 윌리스] 교회를 다시 세우기-6

교회에 새로운 동조현상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 그것은 매우 범교파적인 것으로 함께 하는 새로운 현상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초대에 있어 본질적인 응답 주위를 맴돌고 있다. 새로운 공동체가 교회 생활의 다양한 전통들과 흐름으로부터 부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동체의 영성은 기본적인 것이 되어가고 있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지체로 존재하는 것은 ‘지역 교회를’ 포함한 어떤 단일한 조직이 지닌 역량을 넘어서는 일이다. 그리스도의 지체로 살아가는 일은 어떤 한 그룹이나 분파에 대한 편협한 투신을 넘어서도록 우리를 밀어댄다. 어떤 한 무리도 이 세상에서 온전한 방식으로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

 

사진출처=pixabay.com

우리는 교회 안의 다른 공동체들과 전통에 계속 열려있게 해주는 범교파적 정신을 우리의 그룹 안에 증가시켜야 한다.

여정 공동체에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단순한 결단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그리스도께 속하는 것은 서로에게 속하는 것임을 발견했다. 하느님께서 세상에 원하는 치유, 정의, 그리고 평화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가족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나누는 사랑과 일치로부터 시작한다. 그러한 발견으로 이 나라와 세계 여러 곳의 수많은 공동체들과의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사목적 상담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삶의 비전을 상실한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알고 있다. 사목자의 과제는 비전을 상실한 사람들 앞에서 그들의 온전함과 치유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이런 비전을 자신들의 것으로 포착하고 주장할 때까지 더 이상 스스로 그것을 볼 수 없다.

그러므로 비전을 포착하는 것은 교회 자신에 대한 작업이다. 교회는 자기의 생명에 대한 어떤 비전도 상실했다. 그 비전 없이 사람들은 시들어 버린다. 그러므로 교회를 다시 세우기로 투신한 사람들의 소명은 더 이상 스스로 비전을 보는 능력을 가지지 못한 교회 안에서 쇄신된 사람들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우리 교회의 쇄신된 예배, 복음전파, 사목적 보살핌 혹은 진보 정치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예언자들처럼, 하느님의 백성을 그들의 신원이 무엇이며 누구에게 속하는가를 이해하는 일에 돌아오도록 초대해야 한다.

교회의 실패 때문에 교회를 미워하는 것은 치유가 필요해 찾아온 사람을 미워하는 사목자와 같다. 교회에 대하여 진실한 사랑을 느끼게 된 사람들만이 교회의 불충실과 대면할 수 있을 것이며 교회로 하여금 참다운 소명에 돌아오도록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교회를 다시 세우는 것은 치유와 온전함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럴 때에만 우리는 참으로 가까이 다가온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교회가 회개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출처] <참사람되어, 201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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