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가톨릭일꾼 세미나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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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가톨릭일꾼 세미나 무사히 마쳤습니다
  • 가톨릭일꾼
  • 승인 2018.01.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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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성골롬반선교센터에서 열린 제2회 일꾼세미나를 끝냈습니다. 모두 스물여덟 분이 참석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지난번 세미나에서는 주로 개인적 성찰을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였다면, 이번 세미나는 비교적 면학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첫날에는,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신 박동호 신부님께서 “사회교리, 내 삶의 지침”이라는 주제로 2시간 30분 동안 강의와 나눔을 해주셨고, 한상봉 도로시데이영성센터 코디네이터가 우리 시대 마지막 종교화가로 불리는 조르주 루오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가련한 이들을 통해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지 나누었습니다.

둘째날에는 <참사람되어> 편집자이시며, 한국교회에 도로시 데이를 처음으로 소개하셨던 한현 아녜스 선생님께서 두 시간 동안 ‘인성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역정을 전달하면서 ‘사회운동’과 당장의 요구에 응답하는 ‘복지’의 통합이 얼마나 필요한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인성회에서 실행했던 코디네이션을 도로시데이영성센터에서 부분적이나마 감당할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고, 일꾼들을 연결시키며, 공동체 안에서 양성하는 것입니다.

이날 오후에는 한상봉 코디네이터가 자신의 삶을 통해 드러나신 하느님과 복음성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주셨고, 고이즈미 타카시 감독의 영화 <비 그치다>(When the Rain Lifts, 雨あがる, 1999)도 감상하였습니다. 파견미사는 성골롬반외방선교회의 오기백 신부님이 주례해주시고, 이 시간에 ‘가톨릭일꾼비타민’도 나누었습니다. 2018년 비타민은 동두천애서 아프리카 난민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시환 님과 의정부 느티나무 공부방에서 활동하시는 이덕숙 님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모두 신유진 님이 제공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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