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너 약수터는 마음 접었다.
빗물이나 깨끗하게 받아야 겠다.
노트북까지... 고장인지... 수명을 다하는 건지...
접을 마음도 없는겐가.
뒤통수에다 대고
미련이야
집착이야
너의 욕망이야 무지야 두려움이야
아무리 떠들어봐야
비는 오고 배는 고프다.
비는 어둠속을 내리고 밤을 새워 빛나는 아침을 따라 내린다.
텃다 텃다 동 텃다
윤남용
사진가. 인도 네팔 장기체류
현재 홍천 모처에서 기숙중
저작권자 © 가톨릭일꾼
강건너 약수터는 마음 접었다.
빗물이나 깨끗하게 받아야 겠다.
노트북까지... 고장인지... 수명을 다하는 건지...
접을 마음도 없는겐가.
뒤통수에다 대고
미련이야
집착이야
너의 욕망이야 무지야 두려움이야
아무리 떠들어봐야
비는 오고 배는 고프다.
비는 어둠속을 내리고 밤을 새워 빛나는 아침을 따라 내린다.
텃다 텃다 동 텃다
윤남용
사진가. 인도 네팔 장기체류
현재 홍천 모처에서 기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