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변방(邊方): 온 세상을 망명지로 느끼는 이는 완전하다 변방(邊方): 온 세상을 망명지로 느끼는 이는 완전하다 다시 불러 주신 덕분에 올 한 해 에 연재하게 될 글은 나름의 ‘영성단어장’에 가깝다. 살아가며 어쩔 수 없이 맞닥뜨리는 많은 문제(혹은 주제)들은 마음의 장독에 켜켜이 쌓여 세월과 함께 숙성(熟成)되는 듯하다. 혹은, 마음이 우물이라면, 거기 깊이 가라앉았다 때로 떠올라 아프고도 맑은 울림으로 제 존재를 알린다. 이 ‘장독’과 ‘우물’에서 무르익고 길어 올린 소리들에 물꼬를 터 준다는 느낌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우물도 장독도 수도자요 선교사인 내 삶의 상황과 관련된 말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그리하여 건져 올린 첫 낱말 칼럼 | 이연학 | 2022-01-30 20:23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