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님, 미얀마를 구하소서

2021-05-04     닐숨 박춘식
사진출처=부산온라인
사진출처=-한겨레

 

마리아님, 미얀마를 구하소서

-닐숨 박춘식

 

뜨겁게 찢어지는 핏줄기의 절규를
하느님께 곧장 보여 드리소서

엄마를 부르며 흙바닥에 쓰러지는
아이들의 영혼으로 미얀마를 세우소서

이 오월, 하늘 어머니 달에
모든 불탑 위로 새들이 날아오게 하소서

마리아님 마리아님
미얀마를 총부리에서 다급히 구하소서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1년 5월 3일)

*** 어찌 이 시를 짓는데 눈물이 뜨겁게 흐릅니까? 정말 많은 분들이, 모든 가톨릭일꾼들께서 미얀마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절절히 바랍니다. 닐숨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