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씨가 말랐지만 비는 넉넉히

2020-06-29     김기호
김기호.

 

돈은 씨가 말랐지만 비는
넉넉히 내렸다.

하룻밤 하룻날 내리는
비가 아니라
일곱 밤 일곱 낮
비가 내렸다.
ㅡ 찰스 부코스키, 궁색했지만 비는 넉넉히 내렸지...

 

김기호(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