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도 민폐다

2020-06-19     조희선
사진출처=pixabay.com

외롭지 말자

-조희선

 

물론
나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외롭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정의 저울이
까닭 없이 치우쳐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혹여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거나
내 허황된 기대에 스스로 속지 않기 위해서

알고보면
외로움도 민폐다

 

조희선 시인
전남 진도 거주.
<거부할 수 없는 사람>, <타요춤을 아시나요>
<아직 이곳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