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을 수 없는 것들은 사라져

2020-05-25     조희선
사진출처=pixabay.com

 

아침 풍경

-조희선

 

안개가 자욱해서
앞산이 보이지 않는다

손에 잡을 수 없는 것들은 사라져
내 시야를 

지금 여기로 한정시키는 
이 탁월한 순간.

 

조희선
시인. 청주 거주.
<거부할 수 없는 사람>, <타요춤을 아시나요>
<아직 이곳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