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시 김희중 대주교 백남기 추모 미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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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시 김희중 대주교 백남기 추모 미사 예정
  • 가톨릭일꾼
  • 승인 2016.10.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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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화) 오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유흥식, 이기헌, 옥현진 주교 공동집전

평화를 빕니다.

백남기농민(임마누엘) 형제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미사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매일 4시에 봉헌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의장주교 김희중대주교님을 비롯한 네분의 주교님과 100여명의 신자분들이 장례식장 빈소를 조문하고 미사를 봉헌합니다. 

- 백남기 임마누엘 농민이 선종하신지 보름을 넘기면서 유가족들에 대한 폄하 발언과 온갖 루 머 등으로 유가족들도 지치고 힘들어 하는 상황이며, 정부,여당은 백남기 농민 투쟁본부에 이적단체가 가입되어 있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색깔론을 들이대며 강경대응을 천명하며 여론의 흐름을 반전 시키려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강제부검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 곧 우리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며 이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인간의 존엄과 형제애와 연대는 공동선을 위한 교회 본연의 임무임을 일깨우고 호소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미사 안내]

일시 : 2016년 10월 11일(화) 오후 8시
장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3층 1호실)
주례 : 김희중 대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주교)

공동집전
정의평화위원회 유흥식 주교
민족화해위원장 이기헌 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보좌주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인 정혜숙 님이 "우리가 백남기다"라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한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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