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리] 그리스도의 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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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리] 그리스도의 강생
  • 서울대교구 정평위
  • 승인 2016.10.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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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루카 1,35)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한 3,16-18)

【교회가 가르치기를】

하느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강생으로 당신을 모든 사람과 어느 모로 결합시키셨다.” 이러한 연유로 교회는 이 결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새로워지도록 할 임무를 자신의 근본 의무로 인식한다. 주님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는 인간이 따라야 할 길을 가르쳐 주고 멀리 있든, 알든 모르든, 모든 사람, 무엇보다 가난한 이들과 고통 받는 이들이 자기 형제자매라는 것을 깨닫도록 권유한다 .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도 돌아가셨습니다.”

(간추린 사회교리 105항)

【현자가 말하기를】

天之道(천지도) 노자 81장

노자 81장에는 天之道(천지도)를 말하고 있다. 하늘의 도는 廣大(광대)하고 無事(무사)하며, 好生(호생)의 德(덕)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 세상을 이롭게 하고 해가 되는 것이 없다고 한다.
 

<출처/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사는 길,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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