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묵상 128
-닐숨 박춘식
마리아님이 엘리사벳에게 인사드리자
단박에
요한이 뱃속에서 세례를 받은 듯
감사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무염의 투명, 무염의 투시,
무염시태**의 동정 마리아님께서
요한에게 그리고 즈카르야와 엘리사벳 앞에서
인류구원의 서곡인 마니피캇***을 노래합니다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2년 12월 5일 월요일)
* 루카 복음 1장 44절
** 무염시태(無染始胎)는, 성모 마리아님은 구제주의 어머니로서 어떠한 허물도 없이 즉 원죄 없이 잉태되신 분임을 믿는 교리를 뜻합니다.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는 대림절 묵상의 핵심이라는 표현도 있고, 무염시태 성모님의 축일은 해마다 12월 8일입니다.
*** 루카 복음 1장 46~55절, 마니피캇(Magnificat)는 ‘성모님의 찬가’로 전에는 ‘찬 천주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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