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일꾼 그래요 그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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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일꾼 그래요 그대 특강
  • 한상봉 편집장
  • 승인 2022.07.25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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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의 + 오프라인: 대전(8/27일), 광주(8/28일), 서울(9/3일) 대구(9/4일)

<그래요 그대>(한상봉, 성서와 함께, 2022)는 성서신학적 토대 위에서 문학적 상상력으로 지어낸 소설입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신앙고백을 통하여 그분이 누구신지 탐색하는 작업에서 제가 고민했던 일곱가지 성서학적 질문과 문학적 답변을 3시간 동안 오프라인에서 여러분을 만나 나누려고 합니다.

아울러 오프라인 참석이 불가능한 분을 위해 동영상 강의도 병행합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 <그래요 그대>를 미리 읽고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오프라인 수강자 모두에게   9월 5일(월)
  별도 제작한  강의 동영상의 링크주소와 자료를 일괄해 보내드립니다.

* 오프라인 강의 일정입니다.
(대전) 8월 27일(토) 오후 3시  대전성장지원센터 3F   
(광주) 8월 28일(일) 오후 3시  광주정신 메이홀 1관 2F   
(서울) 9월 3일 (토) 오후 3시  성분도 은혜의 뜰 
(대구) 9월 4일 (일) 오후 3시  대구대교구 달비골교육관 


* 수강료: 3만원
 
송금계좌: 농협 352-1189-4554-13 한상봉(가톨릭일꾼)
* 수강 신청은 아래 주소 클릭.  

https://docs.google.com/forms/d/17RAmyEEBsivzILIYT9tsDpoo31Dl1gZzefniRvKAhAM/

 

[예수에 관한 일곱가지 질문에 답함]

1. 예수의 고향은 나자렛인가? #출신

복음서는 한결같이 예수의 출생지를 베들레헴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늘 ‘나자렛 예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예수 탄생을 둘러싸고 마태오복음과 루카복음은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수 탄생 이야기에 담긴 복음적 진실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2. 예수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인가? #스승

공관복음서는 어디서나 요한을 메시아의 앞길을 닦으러 온 예언자라고 말합니다. 요한은 예수의 신발끈을 묶을 자격도 없다는 말도 나옵니다. 하지만 예수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것은 율법과 예언입니다. 예수는 ‘약자보호법’인 율법의 본래적 의도를 선포하고, 예언자의 하느님 나라 전통을 계승합니다. 예수가 이런 전통을 세례자 요한에게 배웠을 공산이 크고, 예수의 첫 제자들 역시 요한의 제자였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3. 나자로는 예수의 친구인가? #친구

갈릴래아 사람 예수가 예루살렘 인근 베타니아 사람 나자로를 어떻게 사귀게 되었을까요? 복음서에서 예수는 단 한 번 눈물을 보이는데, 나자로의 죽음 때문입니다. 예수에게 제자는 많지만 친구는 나자로만 나옵니다. 예수는 나자로의 누이였던 마르타와 마리아까지 친가족처럼 여겼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묶어 주었을까요?

4. 예수의 심장에서 불타오른 단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사상

예수의 모든 설교는 ‘사랑’이란 말을 향해 맹렬하게 달려갑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조차 ‘사랑’이란 말은 오염되어 있습니다. 예수가 전방위로 내어놓은 말씀과 행동이 어떻게 ‘사랑’이라는 참말과 맞닿아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해 보려 합니다. 예수의 급진적 언어와 행동이 현실을 살아가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걸림돌이 되지만, 그렇다고 복음적 강령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5. 유다는 정말 예수를 배신했을까? #제자

예수가 연행당하고 심문받고 고문을 받을 때 측근이었던 제자들은 모두 달아나거나 예수를 부인했습니다. 예수가 살해당한 골고타에도 그들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나중에 모두 사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일행의 재정을 맡고 있던 측근 중의 측근 유다는 예수를 밀고한 자책 때문에 자살했습니다. 유다는 다른 제자들보다 예수를 덜 사랑했던 것일까요? 가련한 유다를 둘러싼 억측과 오해를 풀어보면 좋겠습니다.

6.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의 연인이었을까? #연인

전통적으로 교회에서는 동정녀 마리아 신앙을 강조하며, ‘창녀’ 마리아 막달레나의 회심에 초점을 맞추어 가르쳐 왔습니다. 하지만 복음서에서는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 “일곱 마귀가 들렸던 여인”이라는 정보 밖에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부활의 첫 증인으로서 ‘사도들의 사도’라고 말하는 것이 옳습니다. 여성혐오의 수단이 되었던 마리아 막달레나를 복권시키고, 사도이며 동무이며 연인이었던 그녀의 사랑을 찾아갑니다.

7.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인가? #정체성

소설 <그래요 그대>에는 예수 부활에 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예수의 인간성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서에서 그분은 늘 자신을 ‘사람의 아들’이라고 말하길 좋아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칭호가 갖는 신학적 의미를 탐색합니다. 인간 예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그리스도께서 “이제 너희를 종이라 부르지 않고 친구라 부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뿌리를 두고, 예수를 우리의 동무로 동지로 도반으로 연인으로 동행으로 삼아야 할 이유를 찾아봅니다.

 

* 오프라인 강의 장소 주소  

(대전) 대전성장지원센터 3F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239 대교 눈높이 사옥 
(광주) 광주정신 메이홀 1관 2F 
광주시 동구 문화전당로 23번길 1
주차는 건물 앞 남도주차장

(서울)  성분도 은혜의 뜰
서울 용산구 동자동 한강대로104길 45-30
(대구)  대구대교구 달비골교육관
대구 달서구 상화로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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