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모여 마음 청소하면
상태바
함께 모여 마음 청소하면
  • 이선
  • 승인 2021.12.13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선의 펜그림

가슴이 답답합니다. 내버려둘까 하다 마음을 열어봅니다. 역시나 청소기 진공관에 쌓인 먼지처럼 시커먼 덩어리가 가득 합니다. 나름대로 세상살이를 잘하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아니었습니다. 급급한 생각, 의기소침과 불만, 각박하고 무딘 감정 찌꺼기가 뭉쳐 마음을 짓누릅니다. 마음 청소를 합니다. 성찰과 반성의 바람이 마음 찌꺼기를 훅훅 날려버립니다. 찌꺼기가 쌓일 때마다 청소 바람이 마음을 훑고 지나갈 수 있도록 산만한 마음의 문도 떼어버립니다.

정신이 맑아지니 살 맛 납니다. 함께 모여 마음 청소하면 신바람 나겠지요.

 

이선 李線 프란치스카
서강미술가회 전시 참여작가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하고
부르시는 성모님과 동행하는
펜 그림 작가.
<왜 그토록 사랑했을까>(바른북스, 2019)를 펴냈다.


도로시데이영성센터-가톨릭일꾼 후원하기
https://v3.ngocms.co.kr/system/member_signup/join_option_select_03.html?id=hva82041

종이신문 가톨릭일꾼(무료) 정기구독 신청하기 
http://www.catholicworker.kr/com/kd.htm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