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기로 맑은 생각들이 깨어나고
상태바
커피 향기로 맑은 생각들이 깨어나고
  • 이선
  • 승인 2021.08.22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피향기. 이선. 400*300mm. 종이에 펜

 

아침햇살이 어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라고 재촉합니다. 두 눈을 껌벅껌벅, 비비적비비적 눈을 비벼도 어수선한 꿈에서 깨어나지 않네요. 몽실몽실 끓어오르는 커피 한 잔이 구원의 손길을 내밉니다.

아침, 첫 커피는 언제나 첫 만남입니다. 설렘으로 한 모금 호로록. 입안 한 가득 쌉쌀한 향이 감돕니다. 어제 일 다 삭이지 못한 졸음 알갱이가 사르르 녹아 사라집니다.

호로록 한 모금, 호로록 또 한 모금. 커피 방울방울에 심장은 뛰고 오늘 하루도 열정적으로 살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립니다. 커피 향기로 맑은 생각들이 깨어나고 새로운 하루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선 李線 프란치스카
서강미술가회 전시 참여작가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하고
부르시는 성모님과 동행하는
펜 그림 작가.
<왜 그토록 사랑했을까>(바른북스, 2019)를 펴냈다.

 

도로시데이영성센터-가톨릭일꾼 후원하기
https://v3.ngocms.co.kr/system/member_signup/join_option_select_03.html?id=hva82041

종이신문 가톨릭일꾼(무료) 정기구독 신청하기 
http://www.catholicworker.kr/com/kd.htm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