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님, 미얀마를 구하소서
-닐숨 박춘식
뜨겁게 찢어지는 핏줄기의 절규를
하느님께 곧장 보여 드리소서
엄마를 부르며 흙바닥에 쓰러지는
아이들의 영혼으로 미얀마를 세우소서
이 오월, 하늘 어머니 달에
모든 불탑 위로 새들이 날아오게 하소서
마리아님 마리아님
미얀마를 총부리에서 다급히 구하소서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1년 5월 3일)
*** 어찌 이 시를 짓는데 눈물이 뜨겁게 흐릅니까? 정말 많은 분들이, 모든 가톨릭일꾼들께서 미얀마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절절히 바랍니다. 닐숨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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