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종교에서
소는 우리를 하여금
진리를 찾아가도록 돕는 상징으로 떠오릅니다.|
흩어졌던 우리 마음의 향방을
하느님께 맞추고
찬찬히
꾸준히
따뜻하지만 단호하게
걷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특별히 페친들의 삶에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빕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 생활방식을 정돈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나 자신과 세상의 모든 가엾은 이들을 위해 108배 꾸준히.
-마트보다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요리도 배워볼까 합니다.
-광탄 텃밭 농사도 다시 시작하고
-자동차보다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고
-무엇보다 이 모든 공덕으로 올해 "안에는" 담배를 끊어볼까 합니다.
:당장에 일거에 끊는 건 여전히 자신이 없어서요.
내 일상을 돌보는 구체적 과정에서 금연으로 나아가기를...
여러분의 응원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새해엔 이런 작업을 하려고 해요.
-몇 년전부터 미루어두었던 <장일순 평전> 집필을 마무리하고
-가톨릭일꾼과 관련해 좀더 개인적이고 친밀한 만남을 갖고
-어반스케치를 배우고
-우드프린트 작업을 해서 선물하려고 해요.
소처럼 찬찬히 꾸준하게
걷는 것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믿어 봅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한상봉 이시도로
<도로시데이 영성센터> 코디네이터
<가톨릭일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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