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 [가톨릭일꾼]의 구독신청을 받습니다
상태바
종이신문 [가톨릭일꾼]의 구독신청을 받습니다
  • 가톨릭일꾼
  • 승인 2020.06.08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톨릭일꾼> 신문이 계간으로 바뀌고 이번에 ‘여름호’를 발행했습니다. 이번에는 개인구독자 1,862명에게 발송하였습니다. 본당, 단체 발송분 2,000부를 보내고서 현재 1,000부 정도 편집실에 남아 있습니다. 아직 신문을 받아보지 않는 분들에게 구독 신청을 청합니다.

먼저 강신숙 수녀님의 글을 조금 소개합니다.

만일 에클레시아가 권력과 동일시된 화려한 성전을 중심으로 삼지 않았다면, 초대교회의 모습대로 변방에서 ‘제국과 도시의 사람들(소돔과 고모라)’을 지켜보고 경계하던 사람들로 남았더라면, 그리스도 예수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필요에 따라 소집되던 방식을 고수했더라면, 과연 지금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아마도 황제와 교황 간의 권력다툼이 빚어낸 서구역사의 판도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고, 교회도 지금과는 판이하게 다른 교회가 되어있을 것이다.

그 ‘다름’이 어떤 형태인지는 상상하기 어렵다. 가톨릭의 위용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은 황제로부터 신성한 권력을 지켜낸 교황과 교회 세력을 변론하고 나설 것이다. 그러나 아니, 절대로 그럴 일은 없다. 예수가 건설한 나라는 그렇게 위용 있는 제국주의의 힘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가 주창한 하느님 나라의 건설은 세상이 욕망하는 그런 세계가 아닌 것이다.(요한17,14-15)

<가톨릭일꾼> 신문은 타블로이드판 12면입니다.
이번 호 기사 목록을 먼저 소개합니다.

1면 (편집자 칼럼)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한상봉, 가톨릭일꾼 편집장)

2면 (교회비평) 펜데믹 이후의 교회, 이런 상상도 해보자 (강신숙 수녀, 성가소비녀회)

3면 (생활칼럼) 마스크를 챙겨들고 편의점에서 할머니를 기다린다 (심명희, 약사)

4면-(시사비평) 비닐과 플라스틱, 석유가 없어져야 행복한 나라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5면 (인물) 문익환, 그는 누구였을까? (김유철, 시인)

6면 (북리뷰) 토머스 머튼, 습관적인 신앙에서 예언적 신앙으로 (한상봉)

8면 (교회비평) 오늘날 그리스도께서는 교회 안에서 문을 두드리며, 밖으로 나가고자 하신다 (토마시 할리크)

9면 (신앙칼럼) 어떻게 해야 ‘신앙인’이 될 수 있을까? (조기동, 대야미성당 신자)

12면 (포토에세이) 김진숙의 꿈 (장영식, 사진작가)

종이신문을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구독료는 없습니다.

http://www.catholicworker.kr/com/kd.htm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