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칸트 "너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용기를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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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칸트 "너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용기를 가져라"
  • 방진선
  • 승인 2020.02.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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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칸트 선종 216주년

계몽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선생님(Immanuel Kant, 1724. 4. 22 ~ 1804. 2. 12 ) 선종 216주년

● 80년 독신의 생애를 웅변하는 臨終偈 

‘그것으로 좋다(Es ist gut!)’

● 공상허언증(空想虛言症, 자신이 만들어 놓은 거짓말을 그대로 사실로 믿는 정신적 증후군)의 시대

● 식언(食言,약속한 말을 지키지 않는 것)의 사회 
☞ 집권 정부•여당, 야당• 보수•진보•논객 등 온갖 인사들의 장황설!
☞ 우리는 전문가들의 사적 담론에 휘둘리는 서글픔을 스스로 깨닫고 있는가!
☞ 우리는 얼마나 계몽되었을까!

● 칸트 선생의 담론을 다시금 단단히 새깁니다.

☞ 과감히 알려고 하라(Sapere aude)!

"계몽이란 인간이 스스로 책임져야 할 미성년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미성숙 상태란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 자신의 지성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미성숙 상태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것은, 그 원인이 지성의 부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 지성을 사용하려는 결단과 용기의 부족에 있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과감히 알려고 하라(Sapere aude)! 너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용기를 가져라! 하는 것은 계몽의 표어이다."('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1784년)

☞ Dimidium facti, qui coepit, habet; sapere aude, incipe."시작이 반이니 과감히 알려고 하라, 시작하라 (호라티우스,'서간집1권')

☞ 악을 저지르는 자들은 뿌리째 뽑히고 주님께 희망을 두는 이들은 땅을 차지하리니.
이제 조금만 있으면 악인은 없어지리라. 그가 있던 자리를 살펴보아도 그는 이미 없으리라. 그러나 가난한 이들은 땅을 차지하고 큰 평화로 즐거움을 누리리라.(시37,9-11)

 

방진선 토마스 모어
남양주 수동성당 신자
Senex et Operarius Studens 窮究하는 늙은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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