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피캇으로 마니피캇을
상태바
마니피캇으로 마니피캇을
  • 닐숨 박춘식
  • 승인 2019.12.12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e Magnificat, by Jen Norton
The Magnificat, by Jen Norton

마니피캇으로 마니피캇을

-닐숨 박춘식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
-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토록 기다리던 구원의 서곡인 마니피캇
그 첫 글귀의 주어는
마리아님의 영혼이며 이어진 글귀에는 마음입니다

‘내 영혼’이라는 주어를 하느님께 몽땅 드리며,
‘내 마음’이 주어이면서도 하느님의 자비를 노래하는
마리아님의 시(詩) 표본을 허리 굽혀 봅니다, 그리고
마니피캇으로 Magnificat을 떨리는 울대로 노래합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대축일
12월 8일,**
먼동이 트이듯 나타나는 빛살과 함께

 

* 루카복음 1장 46절과 47절
** 교회 전례로 보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대축일’은 12월 8일입니다. 그런데 이날이 주일일 경우에는 성모님 축일을 하루 늦추어 지내는데, 금년이 그러하여 12월 9일로 하루 연기하여 대축일로 미사 올립니다.

[참고] <성경의 노래>, 민남현 수녀 저, 바오로딸. 25쪽의 글귀가 매우 좋은 내용으로, 그 뜻을 깊이 음미하신다면 성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끼시리라 여깁니다.>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19년 12월 9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