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상봉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진보적 입장이면서도 태극기 부대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형편의 어르신들도
품고 헤아리시는 마음도 참 좋았구요.
보통 진보적 입장을 지닌 유명 평신도에 대해서는
신부님이나 수도자, 신자 가운데서 곱지 않은 눈으로 보시고,
보이지 않게 핍박하는 경우도 많을 텐데,
본당 일에 협조를 구하는 신부님 말씀에 순명해서
본당에서 봉사하신다는 말씀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박동호 신부님 등이 사회교리를 가르치는
서울대교구 사제들의 대표 얼굴이듯이
가톨릭일꾼이 복음적 평신도 운동으로
우뚝 자리매김 하길 바랍니다.
일꾼에서 주관하는 피정과 강의, 글 등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이 읽혀지도록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은경 유리엣다
가톨릭일꾼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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