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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선
  • 승인 2019.02.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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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시] 아주 잠시-32
사진출처=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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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잠이 들면
거실에서 TV보던 남편,
가만히
들어와 불 꺼주고 나간다.


조희선
시인. 청주 거주. <거부할 수 없는 사람>,
<타요춤을 아시나요> 등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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