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여사님(Rosa Luxemburg, 1871년 3월 5일~1919년 1월 15일) 선종 100주년 !
올해는 3•1독립혁명 100주년 !
마르크스주의 정치이론가, 사회주의자, 철학자, 혁명가, 페미니스트, 레닌주의 비판자!
폴란드인, 유태인, 지체 장애인, 여성이라는 4중고에 시달리는 지도자의 불꽃같은 생애 !
"우리는 항상 남의 자유를 생각해야 한다."
(Wir müssen immer an die Freiheit der anderen denken.)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만이 진정한 자유다."
(Freiheit ist immer die Freiheit der Andersdenkenden, sich zu äußern.)
100년전 로자 여사의 시대적 절규는 여전히 역사의 흐름 속에 흩어지는 메아리인가! 고삐풀린 자본주의의 "금전 숭배와 경제 독재"(교종 프란치스코)로 계층의 격차와 양극화, 불평등의 골은 넓고 깊게 파여만 간다. 현대 자본주의는 "천사의 양식"인가 아니면 "악마의 배설물"(성 바실리우스)인가 !
•전체 근로자 평균소득 : 3,308만원.
•상위 1% : 19만5460명 2억3573만원.
•하위 10% : 272만원.
•하위 10~20% : 823만원 (통계청, 2016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금융화, 자본자유화, 노동의 유연성 강화, 개방화, 탈규제화라는 신자유주의 자본의 강고한 메커니즘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로자의 죽음에 바쳐진 브레히트의 시편 ‘에피타프(Epitaph)’의 조종(弔鐘) 소리를 들으며 이 모순과 야만의 시대를 성찰한다.
"붉은 로자도 사라졌네
그녀의 몸이 쉬는 곳조차 알 수 없으니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말했고
그 때문에 부자들이 그녀를 처형했다네"(1929년)
로자 룩셈부르크 여사가 묻혀있는 베를린의 사회주의자 묘역의 추모비의 말씀을 새긴다!
"죽은 이가 우리에게 경고한다"
(Die Toten mahnen uns)
방진선 토마스 모어
남양주 수동성당 노(老)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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