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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하나[조희선 시] 아주 잠시-14
사진출처=pixabay.com

슬픔 하나
 

  탁

건너 마을에서 들리는
수화기 내려놓는 소리

마음에 슬픔
나비처럼 날아와 앉는다

슬픔은 
누군가의 무심한 손끝에서도
날아오는 것.


조희선
시인. 천안 거주. <거부할 수 없는 사람>,
<타요춤을 아시나요> 등 시집 출간

 

 

[ 가톨릭일꾼 www.catholicworke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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