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일꾼의 기도
사랑하올 임이신 주님,
그 사랑 안에서 오늘도 내일도 걷게 하시고
그 사랑 안에서 세상과 이웃을 만나게 하소서.
제 일상의 하나까지 당신께 봉헌하오니
그 일상 안에서 당신이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가난한 이들 안에서 당신을 발견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깨우치며
공감과 연대, 사랑과 정의를 향한 영적 투쟁에서
우리가 지치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내 안의 고요한 평화가
이 세상의 정의로운 평화와 만나게 하소서.
침묵 속에서 기도하고
성심으로 공부하며
기쁘게 일하게 하소서.
그래서 마침내 당신이 주시는 은총으로
하느님 나라의 희망을 나누어 갖게 하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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