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종 즉위 4년 "바티칸 꾸리아 개혁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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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종 즉위 4년 "바티칸 꾸리아 개혁은 계속되고 있다"
  • 가톨릭일꾼
  • 승인 2017.03.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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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베르골료 추기경의 266대 교종 즉위 4주년
Papa Francisco (사진출처=mg picciarella

3월13일은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추기경이 266대 교종으로 즉위한 4주년 기념일이다. 그의 겸손한 스타일은 즉위 첫 일성으로 "buona sera"(안녕하세요)를 외쳤을 때 분명해졌다.

4년이 지난 지금도 바티칸 꾸리아의 개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종은 매주 수요일 일반알현에서 모든 대중들의 응원의 환호성을 들으며 자비에 대한 열정으로 사목적인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교종의 사목상 관심과 특성은 언제나 소외계층과 억압받는 쪽을 향하고 있다. 

지난 해 프란치스코 교종은 역사적인 장면과 가르침을 보여 주었다. 쿠바에서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 키릴과의 역사적인 포옹, 아우슈비츠에서의 침묵의 기도, 테레사 수도회 500주년 기념을 위한 에큐메니컬 여정과 루터란 교회와 종교개혁 5백주년 합동기념, 그의 사도적 권고"Amoris Laetitia" (사랑의 기쁨) 출판 등이다.

프란치스코 교종의 측근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기도와 하느님의 은총, 신자들의 양심에 걸맞게 목회자와 양떼가 함께 걷는 교회에 대한 교종의 비전은 바티칸의 새로운 중요한 특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종이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도전에서 모든 신자들을 동반할 수 있는 교회를 위해 항상 성령의 음성과 인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비의 희년은 끝났지만 자비는 계속해서 프랜치코 교종의 직무수행의 기둥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교종의 자비에 대한 주장은 개인적인 감수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하느님 사랑과 구원의 신비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롤린 추기경은 바티칸은 프란치스코 교종의 개혁을 계속 추구해야 하며 모든 분야에 투명하게 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또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티칸의 수세기에 걸쳐 쌓인 껍질은 복음의 투명성으로 빛을 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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