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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0건)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 푹푹 눈이 나린다. ㆍㆍ는 백석의 시는ㆍ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뜨게실을 사랑해서오늘은 푹푹...
조현옥  |  2018-12-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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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네는 가난했지만 복닥거렸다
은하네집은 동네 중앙에 있었다.참 희한하게도 방은 두개인데 하나만 썼고불때는 아궁이와 풍구가 있는 넓은 부엌이 있었다.거기, 겨울이면 ...
조현옥  |  2018-1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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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뭔 대수냐고요
비가 왔죠.수업을 했고학생들은 뭐할거냐고 묻던데우산쓰고초록장화 신고장본다 가면서도이 비에 앉아있는삶을 통달한 어르신들미안한 생각에요,뭐...
조현옥  |  2018-11-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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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기분 좋은 장날
홍성장날ㅡ1일, 6일 장 서요.이곳으로 이사오고 신나는 일은 장보러 가기 참 편하다는 것.게다가 오늘은 온종일 쉴 수 있는 날.ㆍㆍ차마...
조현옥  |  2018-11-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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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ㆍㆍ지금보다 더 많은 별자리를 외우리라던 장석주 詩를 따라ㆍㆍㆍ별자리외울공ㆍㆍㆍ굳이ㆍㆍ들이지 마...
조현옥  |  2018-10-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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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내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내존재의가벼움. 조현옥 프란치스카 이끔이
조현옥  |  2018-10-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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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소관입니다, 드릴께요
무화과 잎을 따다 꽂았습니다.언제나 빈 손이지만크게 벌려봅니다.이모든게당신소관입니다, 드릴께요ㆍ ㆍㆍ하고요 조현옥 프란치스카 이끔이
조현옥  |  2018-10-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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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꺽이는 소리
이불을 개키고일어나큰일을해보자하나,푹무릎꺾이는소리ㆍㆍㆍㆍ 조현옥 프란치스카 이끔이
조현옥  |  2018-10-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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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서운한 추석 저녁
어머니 혼자 지내는 부엌 한 켠에서성서쓰기를 하던 흔적을 보았습니다.어느결엔가 돋보기를 쓰셨지만 서툰 글씨는 여기저기서 드러납니다. ㆍ...
조현옥  |  2018-09-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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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밤을 똑 새고 허기져 찾아간
물어물어 찾아간 어떤 집, 부엌.아침을 먹고 치운 가마솥엔 보리쌀밥이 한 그릇 있었다지?집을 떠나 소금을 잔뜩 싣고 독배어귀에 배를 대...
조현옥  |  2018-09-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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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빔질 재미에, 환삼덩굴
수놓아 천을 묶어 꿰매어 놓고는누빔질 재미에 .ㆍㆍㆍ누가시키면 하겠나?바쁜 시간 틈타 조금씩.ㆍㆍㆍㆍ그리고이건 단풍잎 아니고환삼덩굴 잎...
조현옥  |  2018-09-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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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탓이라고 돌리기엔 속상한
드디어 응급실로 쫒아갔네요.오늘 아침, 다 없어진 줄 알았던 두드러기는등과 하체로 뻗어 깜짝 놀라게하더니,피부과 주사를 맞고 없어지는 ...
조현옥  |  2018-09-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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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게를 책방으로
책방 세간 ㅡ 부여 규암 자온길에서 봅니다.마을 ㄷ자 모양을 한꺼번에 리노베이션 하고 있더군요.예술가들을 위해 한 법인이 야무지게 만들...
조현옥  |  2018-08-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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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옥》이 끝을 다하고
처음, 《현옥》을 보았을때는 쌍둥이처럼 붙어있는 잿빛 지붕이 이뻐 한참 바라만봤습니다.그리고 몇 년 후,우연히 신문 주소만으로 찾아간 ...
조현옥  |  2018-08-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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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삿상에 자장면은 못 올리겠지?
여객선이 도착하면 아버지가 저 중에 있을것 같다.ㆍ어머니 혼자 아버지 제삿장을 보신다고 나오셨다.벌써 한 해가 갔다.대천으로 나가 이것...
조현옥  |  2018-08-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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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나는 건
[조현옥의 마음살이-5]"땀이 나는 건 살아있다는 거야"ㆍㆍㆍㆍㆍ대전 부르스에서. 조현옥 프란치스카 이끔이
조현옥  |  2018-08-0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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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처럼 불타오르는 사랑에 동참했던 우리가
[조현옥의 마음살이-4]그때 꽃피는 봄에 우리의 사랑은 푸르렀지만,그때 나는 그 사랑을 노래 불러 맞으려 했지.꾀꼬리는 여름의 문턱에서...
조현옥  |  2018-07-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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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면 맞설수록 참담한
맞서면 맞설수록 참담한 나를 만날뿐이다.ㆍㆍ거기서자꾸 만나게 되는 나를,천주께 드릴밖에. 조현옥 프란치스카 이끔이
조현옥  |  2018-07-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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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완전히 홀로 된 사람조차도
[조현옥의 마음살이-2]"사랑하는 사람이, 비록 우리가 닿지 못하는 다른 장소에 있다고 해도, 같은 시간에 외로움을 느낀다면, 우리에게...
조현옥  |  2018-07-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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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마음이 있었다해도
[조현옥의 마음살이-1] ㅡ나무는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기 위해얼마나 애를 쓰는 걸까그러나 굳이 바람이 불지 않아도그 가지와 뿌리는...
조현옥  |  2018-07-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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