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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0건)
느린 음악, 가곡을 배우다
[최충언 칼럼]가을이다.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 볼 여유도 없이 우리는 늘 반복되는 일상의 굴렁쇠를 굴리며 살아간다. 그 일상 속에서 사...
최충언  |  2017-10-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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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 잊지 않아야
[최충언 칼럼]엠마우스 공동체를 만든 피에르 신부는 신자라고 불리는 사람과 타인이나 스스로 비신자라고 부르는 사람 사이에 근본적인 구분...
최충언  |  2017-09-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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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 않는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고 광주를 떠올리다
[최충언 칼럼]"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마오쩌뚱의 말이다. 매력 있게 들리나 틀린 말이다. 우리 현대사에서 박정희나 전두환 군부독재...
최충언  |  2017-08-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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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문제는 인권의 문제
[최충언 칼럼]부산 송도 방파제에서 여명을 맞았다. 살아가면서 밖에서 날이 새는 것을 맞이하는 흔치 않은 경험이었다. 이곳은 태풍이 와...
최충언  |  2017-07-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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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같은, 박종철의 똥색 오리털 파카
[최충언 칼럼] 늦은 밤이다. 굴다리 밑에서 노숙을 하는 분들을 찾아가는 아웃리치다. 언제나 텁텁한 공기는 알레르기가 있는 코 점막을 ...
최충언  |  2017-07-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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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
[최충언 칼럼]남루한 옷차림이나 외견상 보이는 신체장애로 인해 식당에서 쫓겨난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것도 손에 단돈 천 원...
최충언  |  2017-06-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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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힘은 강력하다 …그 가련한 사람
[최충언 칼럼] 사진의 힘은 강력하다. 단 한 장의 사진은 현실을 분석한 글이나 말보다도 세상의 부조리를 고발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기도...
최충언  |  2017-05-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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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와 팽나무와 전두환
[최충언 칼럼]욕조와 팽나무와 전두환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망각이란 과거의 경험을 인간의 정신 속에 간직했으나 되살리지 못하는 것...
최충언  |  2017-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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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 붕어처럼 서로의 침으로 몸을 적시는
[최충언 칼럼]당뇨가 나에게 찾아온 걸 알게 된 건 전공의 2년차 때였다. 그러니까 당뇨 이력이 25년이나 되었다. 지금은 동네의원의 ...
최충언  |  2017-02-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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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서 자는 사람들
[최충언 칼럼] 정호승의 시집 에 이라는 시가 있다. 내 집을 떠나 길바닥에 나앉은 것은 푸른 하늘을 끝없이 날던 종다리가 잠시 길바닥...
최충언  |  2017-01-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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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쒀서 개 주지 말고...끝까지 저항하라
[최충언 칼럼]청진기를 뜻하는 스테토스코프(stethoscope)는 그리스어로 ‘가슴’과 ‘본다’의 합성어다. 청진기의 구조는 종모양의...
최충언  |  2016-1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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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한 스트라이크 한 방, 대통령의 하야!
[최충언 칼럼] 뉴스가 영화보다 재미있는 요즘이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한국사회가 휘청거리고 있다. 정치가 희화화 된 지도 오래되었지...
최충언  |  2016-11-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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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우상을 향해 돌격 앞으로
[최충언 칼럼] 사람의 신체를 검사하여 생명이나 심신에 관하여 의학적으로 판단하고 인체에 적정한 대응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의사의 의무이...
최충언  |  2016-10-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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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참 어렵다" 균도아빠가 성당 떠난 이유는?
[최충언 칼럼] 우리가 무언가에 감동을 받는 경우는 지난날의 어떤 기억과 맞닿을 때가 많다. 비슷한 경험이나, 글을 읽다가 과거를 해석...
최충언  |  2016-09-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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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최충언 칼럼] "죽음 앞에서 인간운명의 수수께끼는 절정에 달한다. 인간은 아픔과 꺼져가는 육체의 파멸을 괴로워할 뿐 아니라 영원한 소...
최충언  |  2016-08-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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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가 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최충언 칼럼]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시골의 풍경 속에는 집집마다 울타리가 있었다. 정겨운 싸리 울타리를 지금은 보기 어렵다. ...
최충언  |  2016-08-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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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정부가 위탁한 부랑인 아우슈비츠
[최충언 칼럼] 부산형제복지원사건을 아십니까?이 사건은 1975년에 만들어진 내무부훈령 제410호(부랑인의 신고, 단속, 수용, 보호와...
최충언  |  2016-07-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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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엘레지
[최충언 칼럼] 헐벗고 외롭고 술 취한 이들가난한 나그네와 병든 이들이쉬어 간 자리, 먹고 간 자리영등포역 앞 어둑한 골목요셉의원 안에...
최충언  |  2016-06-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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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자라는 아이, 균도
말의 홍수시대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낱말을 만난다. 어떤 낱말이 가슴에 들어오면 화두요, 묵상꺼리가 되기도 한다. 사랑, 영원, ...
최충언  |  2016-06-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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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야구경기장, 송 할아버지
[최충언 칼럼] 현대인들은 바쁘게 살아간다. 속도 전쟁이다. 기차를 타도 바깥 풍경을 구경하지 못한다. 생존경쟁에 내몰려 앞만 보고 달...
최충언  |  2016-05-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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