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거룩한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거룩한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완전하게 되지 못하는 이유가 항상 악의, 게으름, 우둔한 죄 때문이라고 그럴듯하게 추측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혼란, 무지, 약함, 몰이해 때문일 경우가 많다. 우리는 자신의 소명이 지니는 의미와 위대함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헤아릴 수 없이 풍요하신 그리스도”를 어떻게 귀중하게 여겨야 하는지조차 모른다(에페소서 3,9). 하느님 그리고 그분의 거룩한 구원과 무한한 자비의 신비는 “신앙이 깊은 사람”에게도 모호하고 믿기지 않는 것이다.우리는 우리의 소명이 지닌 깊은 의미에 응답할 용기도 힘도 없다. 우 영성 | 토머스 머튼 | 2019-11-10 11:55 평신도들은 성직자의 옷자락에 매달려 천국을 희망하지 마라 평신도들은 성직자의 옷자락에 매달려 천국을 희망하지 마라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세례 때 한 약속대로 죄를 거부하고, 자신을 아무런 타협 없이 온전히 그리스도께 바쳐야 한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소명을 완수하며, 자신의 영혼을 구하며, 하느님의 신비 안에 들어가며, 그리하여 자신을 완전히 “그리스도의 빛 안에 잠기게 해야 한다.”성 바오로가 말씀하셨듯이(1코린 6,19),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온전히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 그분의 성령이 세례 때에 우리를 완전히 소유하신 것이다. 우리는 거룩한 성령의 성전이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행동, 우리의 욕망은 우리 영성 | 토머스 머튼 | 2019-11-04 04:35 영성생활은 온실 속에서 재배되는 고행이 아니다 영성생활은 온실 속에서 재배되는 고행이 아니다 나는 이 책 을 단순하게 쓰려고 노력했으며, 그리스도교 영성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들에 대해 기초적인 수준으로 기술하였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나, 가톨릭 교회의 내적인 생활의 어떤 원칙들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관상”이나 “지적 기도”와 같은 주제들은 여기에 나오지 않는다.그러나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 가장 보편적인 동시에 가장 신비로운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즉, 은총, 우리 안에 현존하는 하느님의 힘과 빛, 우리의 가슴을 정화시키는 것,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영성 | 토머스 머튼 | 2019-10-28 17:49 헨리 나웬이 기억하는 토머스 머튼 그리고 [삶과 거룩함] 헨리 나웬이 기억하는 토머스 머튼 그리고 [삶과 거룩함] 을 토머스 머튼은 삼십 여년 전에 집필하였다. 이 책에서 그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직선적이고, 명쾌하고, 지적이며 매우 설득력 있게 기술하고 있다.책을 읽으면서 겟세마니 수도원을 잠시 방문했을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를 만났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는 명철한 사람의 인상이 풍겼다. 직선적이고, 개방적이었으며, 감상에 젖지 않고 눈은 항상 반짝거렸다. 머튼은 그런 사람이었다. 이 책도 그러하다.나는 자주 :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책을 권해야 할까” 고민했었다. 이 책 영성 | 토머스 머튼 | 2019-10-21 22:45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