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렘브란트 "깨워야 할 것은 그리스도가 아니다" 렘브란트 "깨워야 할 것은 그리스도가 아니다" 바울과 베드로의 논쟁: 교회 안에서도 논쟁이 필요하다렘브란트는 베드로보다 바울을 자주 화폭에 담았다. (1628), , , 등이다. 게다가 까지 있으니, 렘브란트가 특별히 바울에 대해 깊이 묵상했음을 알 수 있다. 가톨릭에선 율법을 대변하는 베드로를, 개신교에선 믿음과 은총을 대변하던 바울을 강조하던 것과 관련이 있을 법하다. 렘브란트 자신은 고뇌하는 바울과 자신을 등치시키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통상 베드로는 열쇠를, 바울은 칼을 월례강습회 | 한상봉 | 2017-11-21 11:40 렘브란트 "가톨릭은 눈 먼 장님, 개신교는 눈 뜬 장님" 렘브란트 "가톨릭은 눈 먼 장님, 개신교는 눈 뜬 장님" 빛의 형이상학렘브란트를 ‘명암법의 화가라고 하지만, 그건 단순히 기법상의 문제가 아니다. 그는 종교화가이며, 의미를 중심으로 밝음과 어둠을 직시하였다. 동판화 는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한 목동이 들고 있는 등에서 새어나오는 빛에 의존해 그려나간다. 이 작품은 예수가 탄생했을 때 그분을 둘러싸고 있는 어둠과 가난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가 어둠을 강조한 것은 어둠 자체를 좋아해서도 아니고, 다만 삶의 고난과 비참함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그는 인간의 삶이 추하면 추한 대로 놔둔다. 그는 삶을 어떤 식으로도 이상화하지 월례강습회 | 한상봉 | 2017-11-12 17:46 렘브란트, 영혼의 화가 렘브란트, 영혼의 화가 “아무리 많은 자랑거리가 있다 해도 인생은 하느님 손 안에 있는 작은 공깃돌에 불과하다.” 으로 유명한 렘브란트의 말이다. 영성작가 헨리 나웬은 이 그림에 영감을 받아 “우리 인생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이라고 했다. 그 아버지는 자비롭고 자비롭고 자비롭기 때문이다. 2016년 프란치스코 교종이 ‘자비의 희년’을 선포했을 때도 이 그림이 가장 먼저 주목받았다. 네덜란드 한인교회에서 일했던 안재경 목사가 지은 (홍성사, 2014)이란 책을 읽었다. 네덜란드는 루벤스와 반 고흐와 렘브란트 월례강습회 | 한상봉 | 2017-11-05 20:42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